구자욱, 2015 KBO리그 신인왕 수상…“열심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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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욱(22·삼성 라이온스)이 2015 KBO리그 신인왕을 수상했다.
구자욱은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12년 삼성에 입단한 그는 올시즌 116경기에 나서 3할4푼9리의 타율, 97득점, 11홈런, 57타점, 17도루를 기록했다.
타율은 리그 3위, 득점과 출루율은 10위에 올랐다. 지난해 신인왕은 NC 박민우가 받았다.
구자욱은 수상 직전 인터뷰를 통해 “지난해 친구인 박민우의 수상이 굉장히 부러웠다. 그 부러움으로 열심히 했던 것이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강력한 경쟁자로 손꼽혔던 김하성은 140경기에 나서 타율 2할9푼, 19홈런, 73타점, 22도루를 기록했지만 아쉽게 수상이 좌절됐다.
구자욱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자욱, 신인왕 수상했구나” “구자욱, 축하합니다” 구자욱, 친구 박민우에 이어 수상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권지애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