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신인상 수상 실패했지만 내년 위해 더 열심히 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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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하성/사진출처=연합뉴스 |
김하성(20, 넥센 히어로즈)이 구자욱(삼성)에 밀려 신인상 수상에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은 한 해였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풀타임 선발 첫해였고 수비 부담이 다소 큰 유격수 포지션을 소화하면서도 빼어난 타격 성적을 거뒀습니다.
김하성은 올 시즌 140경기에 나서 타율 0.290(511타수 157안타) 19홈런 73타점을 수확해 지난 겨울 KBO 리그 최초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신인왕 후보였던 김하성은 "다치지 않고 시즌을 마쳤다는 것이 큰 의미다"며 "아직은 부족하다. 올해보다 내년이 중요한 만큼 더 열심히 하겠다. 20-20 못 한 것은 아쉽다.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더 겨울 동안 더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