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가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했다.
매리너스 구단은 24일(한국시간) 아이아네타와 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다.
2006년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아이아네타는 10시즌 동안 8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1 출루율 0.351 장타율 0.405 100홈런 378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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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아네타가 시애틀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 MK스포츠 DB |
최근 타격은 부진하지만, 경험은 무시할 수 없는 선수다. 매리너스 구단은 아이아네타가 2006년 이후 0.351의 출루율을 기록, 같은 기간 최소 3000타수 이상 기록한 포수 중에는 버스터 포지(샌프란시스코, 0.375), 러셀 마틴(토론토, 0.352) 다음으로 좋고 카를로스 루이즈(필라델피아, 0.351)와 동률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같은 기간 최소 800경기 이상 출전한 포수 중 가장 좋은 0.995의 필딩율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이적으로 아이아네타는 제리 디포토 단장과 재결합했다. 디포토는 에인절스 단장 시절인 지난 2012년 우완 투수 타일러 챗우드를 내주고 아이아네타를 영입했다.
이에 앞서 에인절스 시절 부단장을 맡았던 스캇 서비스를 감독으로 영입한 디포토는 “이번 영입으로
시애틀은 이미 40인 명단에 마이크 주니노, 헤수스 수크레, 스티븐 바론 등 세 명의 포수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 곧 추가 이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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