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가 시즌 초반 위기에 빠졌다.
클리퍼스는 23일(한국시간)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랩터스와의 홈경기에서 80-91로 패했다.
지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에서 2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을 허용한데 이어 포틀랜드, 토론토에게 내리 패하며 3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6승 7패, 5할 승률 밑으로 내려왔다.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이것이 2010-2011시즌 이후 최악의 성적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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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퍼스가 3연패 늪에 빠졌다. 사진=ⓒ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데마 데로잔이 21득점, 디마레 캐롤이 21득점, 루이스 스콜라가 20득점을 몰아넣은 반면, 클리퍼스는 그리핀이 9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J.J. 레딕이 17득점, 디안드레 조던이 13득점 15리바운드, 크리스 폴이 13득점 11어시스트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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