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LA다저스의 ‘감독 오디션’이 드디어 최종 승자 발표를 앞두고 있다. 24일(한국시간) 발표가 예정된 가운데, 그보다 하루 앞서 현지 언론 LA타임즈가 결과를 예상했다.
LA타임즈는 다저스의 감독 선임 상황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을 인용, 데이브 로버츠가 다저스의 새 감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까지 샌디에이고 벤치코치를 맡았던 로버츠는 게이브 캐플러 다저스 선수 육성 부문 총괄과 함께 마지막까지 다저스 감독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였다.
![]() |
↑ LA타임즈는 데이브 로버츠를 다저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예상했다. 사진= MLB |
로버츠가 다저스 감독이 될 경우, 다저스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소수 인종 감독을 맞이하게 된다. 로버츠는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