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카타르프로축구 슈퍼스타 남태희(24·레퀴야 SC)가 2015-16시즌에도 순항하고 있다.
남태희는 22일 알코르 SC와의 2015-16 카타르 1부리그 9라운드 홈경기(3-2승)에서 1-2로 지고 있던 후반 28분 동점골로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연속 풀타임이자 2번째 골이다.
남태희는 2014-15 카타르 1부리그에서 24경기 6골 12도움을 기록했다. 12도움은 2위 이하보다 5개 이상 많은 압도적인 1위다. 경기당 76.2분을 뛰었고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89에 달했다.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0경기 3골 5도움까지 더하면 카타르 컵대회를 제외하고도 32경기 9골 17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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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태희(오른쪽)가 페르세폴리스와의 2015 AFC 챔피언스리그 홈경기에서 동료의 선제골을 도운 후 엄지를 세우고 있다. 사진(카타르 도하)=AFPBBNews=News1 |
지난 시즌 레퀴야는 ‘등번호 10’ 남태희를 에이스로 앞세워 창단 후 4번째로 카타르 1부리그를 제패했다. 2013-14시즌에 이은 2연패이자 최근 5년 동안 4차례에 정상에 등극한 것이 인상적이다. 남태희는 10월 2일 레퀴야와 2018-19시즌까지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카타르대표팀 공격수 모하메드 문타리(22)는 지난 7월 23일 레퀴야에 입단하면서 “남태희는 개인적인 우상임은 물론이고 리그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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