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트레이드를 단행한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21일(한국시간) 양 구단이 투수 제시 차베스(32)와 리암 핸드릭스(26)를 맞바꾼다고 전했다. 양 구단은 이를 곧 공식 발표했다.
차베스는 2008년 피츠버그에서 데뷔, 8시즌 동안 253경기에 등판해 24승 38패 평균자책점 4.55를 기록했다. 2012시즌 도중 토론토에서 방출된 뒤 오클랜드와 계약했던 그는 3년 만에 다시 반대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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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차베스는 2014시즌부터 선발 출전 비중을 늘렸다. 사진=ⓒAFPBBNews = News1 |
호주 출신인 핸드릭스는 올해 토론토에서 58경기에 등판, 64 2/3이닝을 던지며 4승 무패 평
이 소식을 처음 전한 로젠탈은 토론토가 지난여름부터 차베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어슬레틱스 전담 기자 수잔 슬러서는 이번 트레이드를 오클랜드 불펜 리빌딩 작업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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