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 기대주 이승우(17, FC바르셀로나)가 국내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이승우는 만 18세가 되어 FIFA의 출전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 7일 전까지 초등학교 시절 은사 조덕제 감독이 이끄는 수원FC 선수들과 함께 훈련한다.
지난 17일 귀국, 19일 처음으로 훈련한 이승우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실시한 기자회견에서 “남은 한 달 반이 저한테는 중요한 시간이다. 한국에 돌아와서 준비를 잘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수원FC라는 구단에서 운동할 수 있게 도와줬다”고 감사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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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 7일 전까지 수원FC와 함께 훈련한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한 달 반 동안 축구에만 전념하고 싶다. 감독님께서 지시하신 대로 열심히 따라갈 것이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 감독님을 믿고 있다”고 했다.
이승우는 금주에는 가벼운 조깅을 하고, 내주 수원FC와 함께 본격적으로 몸만들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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