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시즌은 마쳤지만 아직 승부가 남았다. 올 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여왕의 자리를 놓고 경쟁했던 선수들이 자웅을 가리는 왕중왕전이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퀸 오브 퀸’을 가리는 LF포인트 왕중왕전(총상금 1억7000만원)은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군에 위치한 JNJ 골프리조트(파72.6499야드)로 열린다.
올해 LF포인트 상위 8명과 지난해 우승자, 초청선수 1명 등 10명이 출전해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우승자를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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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21일부터 이틀간 전남 장흥에서 열리는 LF포인트 왕중왕전에 출전해 ‘퀸 오브 퀸’ 등극을 노리고 있는 박성현.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나란히 시즌 3승을 기록한 박성현(22.넵스), 이정민(23.비씨카드), 고진영(20.넵스)이 참가해 올 시즌 못 다한 승부를 겨룬다.
올해 우승은 없지만 두 차례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꾸준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려 LF포인트 1위에 오른 김해림(26.롯데)과 디펜딩 챔피언 이민영(23.한화). 시즌 1승씩을 거둔 김민선(20.CJ오쇼핑), 안신애(26)도 출전해 샷 대
한편, 이번 대회에선 갤러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평소 응원하는 선수와 동행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LF 포인트 왕중왕전 챔피언스 파트너’ 이벤트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는 1라운드 현장에서 응원하는 선수의 캐디팀과 함께 코스를 돌며 대회를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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