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가 2년 연속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를 배출하지 못했다.
지난 18일 아시아축구연맹(AFC)가 발표한 ‘2015 AFC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에 한국 선수는 없었다.
남자부 후보로는 2008년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아흐메드 칼릴(아랍에미리트/알아흘리) 개인기가 화려한 오마르 압둘라흐만(아랍에미리트/알아인) 중국 대표팀 주장 정즈(광저우헝다)가 이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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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 AFC 올해의 선수상 최종후보에 오른 아흐메드 칼릴(오른쪽)과 정즈(가운데). 사진(UAE 두바이)=AFPBBNews=News1 |
21일 열릴 알아흘리와 광저우헝다간 2015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 승리팀 선수 중 한 명이 수상할 확률이 다분하다.
여자부에서는 일본 대표 미드필더 미야마 아야(오카야마 유노고 벨레)와 우츠기 루미(몽펠리에) 호주 미드필더 엘리스 켈론드-나이트가 경쟁을 펼친다.
2015캐나다여
한국은 지난 2013년 FC서울 소속이던 하대성(현 베이징 궈안)이 최종후보에 올랐고, 지난해부터 최종후보자를 배출하지 못했다.
2015년 AFC 시상식은 이달 29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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