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래를 잡는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1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28)와 6년간 75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크로포드가 2년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상황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장기계약을 선택했다. 이로써 크로포드는 2021년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게 됐다.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격수 브랜든 크로포드 사진=MK스포츠 DB |
샌프란시스코 출신 내야수 리치 오릴리아는 “자이언츠가 크로포드를 내야와 팀의 중심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크로포드는 사이닝 보너스 120만 달러에 2016년 580만 달러, 2017년 800만 달러,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매해 1500만달러를 받는다. 여기에 더해 크로포드는 선수의 허락 없이는 트레이드
2008년 4라운드 전체 117순위로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아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로포드는 2015 시즌 타율 2할5푼6리, 홈런 21개, 84타점을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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