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6연패 탈출, LG와 홈경기서 73-72로 승리
인천 전자랜드가 길었던 6연패에서 벗어났다.
전자랜드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73-72로 이겼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은 것은 LG였다. 트로이 길렌워터가 경기를 이끌었다. 3점슛 4개를 포함해 양 팀 최다인 15득점을 기록했다. 골밑에서는 김종규가 9점으로 힘을 보태면서 LG는 전반을 35-3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 전자랜드의 반격이 시작됐다. 전반에 없던 정영삼의 외곽슛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반에 4점에 그쳤던 하버트 힐도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32-39로 뒤진 3쿼터 8분6초를 남겨 놓고 전자랜드의 추격이 시작됐다.
↑ 6연패 탈출 |
전자랜드는 경기 종료 43초를 남겨 놓고 71-72로 역전을 허용했으나 12초를 남겨 놓고 힐이 자유투 두 개를 집어 넣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 6연패 탈출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