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몬트리올 임팩트 공격수 디디에 드로그바(37·코트디부아르)가 친정팀 첼시 FC로 2016년 초 단기임대될 가능성을 사실상 부인했다.
프랑스뉴스통신사 AFP는 14일 드로그바가 “나는 몬트리올 임팩트와 2016시즌까지 계약되어 있고 이를 준수하길 원한다”면서 “물론 2015시즌 일정이 끝났기에 런던을 방문하여 첼시 경기를 보거나 훈련에 동참할 수도 있다. 그러나 1월 이적시장에 임대되어 선수로 뛰는 것은 몬트리올 임팩트와 논의가 필요한 사안이다. 게다가 다음 시즌을 준비하려면 휴식을 잘 취해야 한다”고 말했음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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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로그바가 LA 갤럭시와의 MLS 원정경기가 끝나고 관중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사진(미국 카슨)=AFPBBNews=News1 |
드로그바는 지난 7월 27일 몬트리올 임팩트에 입단했다. 2015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및 플레이오프에서 14경기 12골 1도움이라는 인상적인 첫 시즌 성적을 냈다. 경기당 83.7분을 소화했고 90분당 공격포인트가 1.00이나 됐다.
첼시 시절 드로그바는 381경기 164골 88도움으로 활약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과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선정 올해의 팀에 2번씩 선정된 것도 이때다.
클럽 단위를 넘어 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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