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아르헨티나 브라질 맞대결이 하루 연기했다.
아르헨티나 축구협회는 13일 오전 9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남미 지역 예선 3차전을 경기 시작 45분 전 취소했다.
폭우 때문이다. 경기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다음날 같은 시간 치르기로 했고, 브라질 측도 이에 동의했다.
![]() |
↑ 아르헨티나-브라질과 월드컵 예선이 폭우로 인해 하루 연기했다. 사진(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AFPBBNews=News1 |
아르헨티나는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1무 1패(승점 1)로 10팀 중 7위, 브라질은 1승 1패(승점 3)으로 5위에 올랐다.
남미의 양대산맥이라는 자존심을 넘어 월드컵 본선 티켓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