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도입 4년째를 맞는 퀄리파잉 오퍼가 첫 수용자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13일(한국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외야수 콜비 라스무스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스무스가 이를 받아들일 경우, 그는 지난 2012년 이 제도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이를 수용하는 선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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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비 라스무스가 퀄리파잉 오퍼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 제안을 받아들이면 원 소속팀에서 1년을 더 뛰는 것이고, 거절하면 FA 시장에 나오게 된다. 다른 팀과 계약할 경우 그 팀은 원 소속팀에 다음 년도 드래프트 지명권(상위 20팀 1라운드, 하위 10팀 2라운드)을 내줘야 한다.
FA 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지금까지 34명의 선수
지난 1월 휴스턴과 1년 800만 달러에 계약한 라스무스는 137경기에서 타율 0.238 출루율 0.314 장타율 0.475 25홈런 61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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