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토 89회차, 유로 2016 플레이오프 4경기 대상경기로 선정
남은 4자리 두고 본선 진출 향한 치열한 승부 예상…경기 별 10분전까지 발매마감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유로2016 본선 진출을 치열한 승부, 프로토와 함께 지켜보세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가 국내외의 다양한 스포츠를 대상으로 한 고정배당률게임 ‘프로토(Proto)’ 89회차를 발행한다.
특히 이번 회차에서는 프랑스에서 펼쳐지는 유로2016 본선 진출을 위한 플레이오프 4경기가 대상경기로 포함되어 어느 때 보다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유로2016 플레이오프 4경기를 자세히 살펴보고 각 경기의 분석 포인트를 알아본다.
↑ 사진(말뫼)=AFPBBNews=News1 |
내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유로2016 본선을 위해 개최국 프랑스를 제외한 총 53개의 팀이 A조부터 I조까지 총 9개 조로 나뉘어 지난 1년여간 예선을 치렀으며, 개최국 프랑스와 각 조 1,2위 팀, 3위 팀들 중 전적이 가장 좋은 터키 등 총 20개팀이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남은 티켓은 단 4장. 지난 10월 18일 각 조 3위 8개 팀들의 대진 추첨을 통해 상대가 결정되었으며, 본선 진출을 위한 마지막 플레이오프가 이제 시작된다.
[10~11경기] 보스니아(피파랭킹 20위)-아일랜드(피파랭킹 42위)
예선 B조에 속했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는 5승 2무 3패를 거뒀지만, 벨기에와 웨일즈의 선전에 밀리면서 플레이오프로 밀려났다. 보스니아 독립 후 유럽축구선수권 대회에서 단 한번도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어 이번이 절호의 기회로 여겨진다. 에딘 제코를 필두로 이비세비치, 쥬리치 등 장신 공격수들을 앞세워 승리를 노리는 보스니아다. 맞대결 상대인 아일랜드는 예선 10경기에서 5승 3무 2패, 19득점 및 7실점을 기록했다. 골득실 차는 +12로 이번 플레이오프 진출 팀 중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다. 다만 로비 킨과 함께 공격을 책임지는 존 월터스, 그리고 수비의 핵심인 존 오셰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홈팀 보스니아는 완벽한 전력으로 아일랜드를 상대해 유리한 면이 있지만 지난 2012년 의 맞대결에서는 아일랜드가 1-0으로 승리한 바 있어 무조건 보스니아의 우세를 점치긴 어려운 경기다.
[89-90경기] 우크라이나(피파랭킹 28위)-슬로베니아(피파랭킹 64위)
지난 유로2012 개최국인 우크라이나는 C조에서 6승 1무 3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예선 10경기에 모두 출전한 야마렌코가 4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수비쪽에선 피야토프 골키퍼와 함께 셰브추크, 페르츠키 등 수비진들이 경기당 0.4골만 실점하며 견고한 수비를 선보이고 있다. 한편 슬로베니아는 노바코비치를 앞세워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노바코비치는 7경기 6골의 순도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놨다. 하지만 노바코비치 외에 마땅한 골잡이가 없는 것이 슬로베니아의 약점이다. 우크라이나가 노바코비치 봉쇄에 성공한다면 우세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기다.
[91-92경기] 스웨덴(피파랭킹 45위)-덴마크(피파랭킹 35위)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가장 팽팽한 접전이 예상되는 경기다. 스웨덴은 지난 유로2000부터 지금까지 모두 본선에 진출 했던 팀으로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5연속 본선 진출을 노린다. 스웨덴 폭격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예선 8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으며 경기당 1골을 성공시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덴마크는 다른 조의 3위들과 달리 3승 3무 2패의 신통찮은 성적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개팀이 경쟁했던 타 조와 달리 5개 팀만이 속한 I조에서 8경기를 치러 8골 5실점을 기록했다. 벤트너, 폴센 등 주축 공격수들이 부진하면서 플레이오프 진출국 중 최저 득점을 기록했지만 키예르, 대니엘 아거, 야콥센 등 수비진이 골문을 틀어막으며 승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맞대결 전적에서는 덴마크가 최근 5경기 4승 1무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번 예선에서 드러난 전력으로는 스웨덴이 앞서고 있어 조심스런 예측이 필요한 경기다.
[133-134경기] 헝가리(피파랭킹 33위)-노르웨이(피파랭킹 46위)
두 팀의 플레이오프 2차전이다. F조에서 4승 4무 2패를 거두며 3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헝가리는 10경기 11득점, 9실점을 기록하며 이번 플레이오프 팀 중 약체로 평가 받고 있다. 니콜리치, 졸탄 게라 등 공격진이 신통치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아쉽다. 노르웨이의 경우 6승 1무 3패로 본선 진출 직전까지 갔으나 이탈리아와의 마지막 경기서 패하며 크로아티아에게 본선 진출권을 내줬다. 예선 경기에서의 흐름과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노르웨이가 3승 2무로 앞서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노르웨이 우세를 점칠 수도 있는 경기다.
이번 회차의 대상경기에는 유로 2016 플레이오프 경기 외에도, 국내외 프로농구경기들과 축구A매치, 국내 남녀 프로배구 경기 등 여러 종목의 흥미로운 경기가 토토팬들을 찾아가며, 각 경기 시작 10분전까지 게임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 관계자는 “이번 주중에 펼쳐지는 프로토 게임의 경우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유로2016 플레이오프 경기들이 대상경기에 대거 포함돼 토토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며 “각 팀들의 꼼꼼한 전력 분석을 통해 많은 팬들이 적중의 기쁨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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