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2015시즌 기량발전상을 수상한다.
ATP 투어는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시즌 부문별 수상자 명단을 발표했다.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기량발전상에서 세계랭킹 51위인 정현은 같은 후보였던 보르나 초리치(45위·크로아티아), 도미니크 팀(19위·오스트리아), 버나드 토믹(18위·호주)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정현은 지난해 말 세계 랭킹 173위에서 1년 사이 120계단 이상 상승했다. 올 시즌 챌린저 대회에서 네 차례 우승했고 투어 대회 8강에도 진출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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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연말 세계 랭킹 1위에게 주는 ATP 월드투어 랭킹 1위 상은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받았고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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