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주전 3루수 조시 도널드슨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도널드슨은 10일(한국시간) 발표된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에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시즌을 앞두고 오클랜드에서 토론토르 트레이드된 그는 158경기에 출전, 타율 0.297 출루율 0.371 장타율 0.568 41홈런 123타점을 기록하며 팀이 1993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기여했다.
↑ 조시 도널드슨이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주최하는 상으로 선수들의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브라이스 하퍼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뛰어난 선수에 선정됐다. 양 리그 뛰어난 투수에는 댈러스 카이클(휴스턴)과 잭 그레인키(다저스), 뛰어난 신인에는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와 크리스 브라이언트(컵스), 복귀 선수에는 프린스
한편, 필드에서 보여주는 경기력과 사회에 대한 공언으로 다른 이들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친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빈 밀러 올해의 인물’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외야수 아담 존스가 선정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루수 호세 알튜베는 ‘올웨이즈 게임’ 어워드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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