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박병호에 포스팅 최고 금액을 써낸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는 12월 9일까지 단독 교섭권을 획득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넥센 히어로즈가 지난 9일 박병호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메이저리그에 통보했다. 이어 10일 메이저리그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은 미네소타 트윈스였음을 통보받았다.
미네소타는 현지 시간 기준으로 12월 8일 오후 5시(한국 시간 12월 9일 오전 7시)까지 박병호와의 계약 교섭권을 독점으로 갖게 됐으며,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미네소타 트윈스의 협상권은 소멸되고 박병호에 대한 차기 포스팅 요청은 내년 11월 1일까지 할 수 없다.
↑ 미네소타가 오는 12월 9일까지 박병호와의 계약 교섭권을 갖게 됐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