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와다 쓰요시(34)의 친정팀 복귀가 확정됐다. 소프트뱅크는 7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와다의 팀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와다는 지난 2011년 이후 5년 만에 친정팀 복귀하게 됐다.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소프트뱅크는 가까운 시일 내에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2003년 다이에 호크스(현 소프트뱅크)에 입단한 그는 14승(5패)를 기록해 퍼시픽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소프트뱅크에서만 9년을 뛰면서 통산 107승61패 평균자책점 3.1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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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다 쓰요시의 소프트뱅크 복귀가 공식 확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9월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면서 사실상 이별 수순을 밟았다. 소프트뱅크는 와다의 메이저리그 이적 후 꾸준히 러브 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와다가 이를 수용하면서 계약이 성사됐다. 와다는 최근 진행한 구단 메디컬 테스트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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