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 프로야구 NPB리그의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투수 와다 쓰요시와 입단에 합의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4일 “와다가 소프트뱅크로 돌아온다”라고 전했다. 와다는 2011년까지 소프트뱅크에서 활약했다. 5년 만에 U턴인 셈이다.
2004 아테네 올림픽 및 200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참가했던 와다는 NPB리그 통산 107승을 거뒀다. 2008년과 2009년만 빼고 두 자릿수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해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2014년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리그 계약했으나 2년간 메이저리그 성적은 5승 5패 평균자책점 3.36에 그쳤다.
![]() |
↑ 와다 쓰요시는 미국 생활을 청산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사진=MK스포츠 DB |
다년 계약을 골자로 한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언론에 따르면, 이미 메디컬 테스트도 마쳤다. 조만간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