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두' 손흥민 선수가 부상을 털고 드디어 이번 주 복귀할 전망입니다.
소속팀 토트넘은 물론 축구 대표팀도 환영하고 있는데요.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400억 원의 사나이' 손흥민이 왼 발바닥 부상을 털고 한 달여 만에 그라운드에 나섭니다.
복귀전은 오는 금요일 벨기에 안더레흐트와의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4차전이 유력합니다.
손흥민은 이미 팀 훈련에 합류한 상태로, 최근 구단의 핼러윈데이 영상에도 등장하는 등 밝은 표정으로 복귀가 임박했음을 알렸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파악한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달 열릴 미얀마-라오스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5-6차전을 앞두고 손흥민을 선발했습니다.
▶ 인터뷰 : 슈틸리케 / 축구 대표팀 감독
- "손흥민이 이번 주 유로파리그 출전이 가능하다는 걸 확인했습니다. 자세히 관찰할 생각입니다."
손흥민의 복귀는 토트넘과 대표팀에 활력소.
토트넘은 강력한 한 방을 갖춘 골잡이가 복귀하면서 유로파리그 예선 통과는 물론 프리미어리그 상위권 진입에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미얀마와 라오스를 연파하면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하는 대표팀도 든든한 골잡이를 얻었습니다.
다만,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의 몸 상태를 고려해 미얀마와의 첫 경기에는 선발 출전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