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1라운드를 1위로 마친 양철호 수원 현대건설 감독이 현재보다 미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현대건설은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 KGC인삼공사와의 NH농협2015-16 V-리그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1 25-19 25-22)으로 이겼다.
4승1패로 승점 11점을 따낸 현대건설은 단독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치게 됐다. 최하위 KGC 인삼공사는 1승3패가 됐다.
↑ 양철호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날 현대건설은 1,2세트에 세터 염혜선, 3세트에 세터 이다영을 투입해 효율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앙철호 감독은 “두 선수 중 누가 들어가도 토스의 높이와 타이밍이 비슷해졌기 때문에, 공격수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연습도 많이 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1위를 했지만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양철호 감독이다. 양 감독은 “상대의 높이와 위치에 따라 블로킹을 활용해야 한다. 또한 방향을 잘 맞춰 공격해야 할 것 같다. 블로킹 위치 선정과 타이밍도 더 연습해야 한다
이성희 KGC인삼공사 감독은 “졸전이었다. 정신 무장을 확실히 해야 한다. 무기력했다. 황연주에게 너무 많은 점수를 줬다”며 “일정의 여유가 있을 때 센터 들이 더욱 손발을 맞출 수 있도록 연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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