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경험 많은 베테랑 투수들이 합류하지 못한 이번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김인식 감독의 마운드운용 고민도 깊어졌다.
김인식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 감독은 1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중 취재진과 만나 “마무리 자리를 비롯해 투수진 운용 전체가 고민이다”고 밝혔다.
이번 프리미어12 대표팀 마운드는 기존 국가대표 터줏대감들이 보이지 않는다. 류현진(LA다저스) 양현종, 윤석민(KIA) 오승환(한신) 등 국가대표 에이스 선수들이 부상에 신음하며 대표팀 합류가 불발됐다. 이에 다른 때보다 경험과 구위 측면에서 우려가 되는 상황. 이대은(지바 롯데) 조상우(넥센) 등 새로 합류한 젊은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 김인식 감독의 대표팀 마운드 운용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인천)=김재현 기자 |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상대해야 한다. 김 감독은 “상대국가 전력을 연구해야 하는 시기인데 정작 우리 팀 투수진 운용도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아 걱정이다”고 한숨 지며 “두산과 삼성 선수들이 합류한 뒤 현재 전력으
이어 “일단 4일과 5일 치러지는 쿠바와의 경기에서 전반적인 투수들 체크를 해야 하지 않겠나. 점검을 통해 마무리 등 보직을 정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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