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부상을 입은 외야수 우치카와 세이치(34·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 12 출전 불발이 확정됐다.
일본야구기구(NPB)는 1일 “프리미어12에 출전할 예정이었던 우치카와 왼쪽 늑골 골절로 대표팀에서 빠진다”고 전했다. 우치카와를 대신해 같은 팀의 외야수 나카무라 아키라(25)가 대표팀에 합류했다.
일본의 대표팀 교체는 이번 지난 달 후지나미 신타로(한신 타이거즈)에 이어 두 번째.
우치카와는 올 시즌 팀에서 4번타자를 맡아 136경기에서 타율 2할8푼4리 11홈런 82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지바 롯데 마린스와의 클라이맥스시리즈 파이널스테이지 1차전에서 파울공을 쫓아가던 도중 늑골 골절 부상을 입었다.
↑ 소프트뱅크의 우치카와 세이치가 늑골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빠졌다. 우치카와를 대신해 나카무라 아키라가 대체 발탁됐다. 사진=옥영화 기자 |
결국 그는 야쿠르트 스왈로즈와의 일본시리즈에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우치카와를 대신해 이대호가 4번 타자로 나섰다.
앞서 이날 일본 매체들은 “부상을 입은 우치카와의 대표팀 불참이 확
우치카와를 대신해 나서는 외야수 나카무라는 올 시즌 135경기에서 타율 3할(506타수 152안타) 1홈런 39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퍼시픽리그 최다 안타 1위를 기록했다.
한편 현재 무릎 부상을 입은 야나기타 유키(소프트뱅크)도 NPB에 프리미어12 불참의사를 전해 놓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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