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전성민 기자] 임도헌 대전 삼성화재 감독이 외국인 선수 괴르기 그로저의 적응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삼성화재는 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수원 한국전력과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2승3패를 기록 중인 가운데 한국전력이 5위, 삼성화재가 6위에 올라 있다.
↑ 그로저 사진=MK스포츠 DB |
독일 국가대표 선수인 그로저는 17일 유로피언 챔피언십을 마친 후 팀에 합류했다. 이후 치른 3경기에서 그로저는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지난 29일 열린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그로저는 48득점, 공격성공율 61,11%를 기록했다.
임도헌 삼성화재 감독은 1일 경기 전 “그로저가 V-리그에 적응하려면 한 달 정도는 걸릴 것으로 생각했다.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리그에 적응하고 있다”며 박수를 보냈다.
코칭스태프, 팀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다. 임도헌 감독은 “세터 유광우와 호흡이 괜찮다. 서
한편, 최근 경기에 나서고 있는 신인 정동근에 대해 임도헌 감독은 “리시브에 대한 감각이 있는 선수다”며 “허리와 발목이 좋지는 않다. 하지만 경기에 자신감을 갖고 임하고 있어 출전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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