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26·스완지 시티)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정상급 상대를 맞이해서도 위축되지 않고 제 실력을 발휘하여 현지의 호평을 받았다.
스완지는 1일 아스널 FC와의 2015-16 EPL 11라운드 홈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3승 4무 4패 득실차 –3 승점 13으로 13위에 머물고 있다. 반면 아스널은 8승 1무 2패 득실차 +13 승점 25로 선두 맨체스터 시티(득실차 +17)와 승점은 같고 득실차에서 열세인 2위다.
기성용은 아스널전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85분을 소화했다. 영국 일간지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11라운드 리뷰에서 기성용을 ‘스타 맨’으로 선정하면서 스완지 단독 1위인 평점 8을 부여했다. 스완지는 웨일스에서 2번째로 큰 도시로 ‘사우스 웨일스’ 지역에 속해있다.
↑ 기성용(왼쪽)이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오른쪽은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웨일스 스완지)=AFPBBNews=News1 |
“기성용은 후방에서 공격 시발점 역할은 물론이고 경기 전반에 관여했다”고 설명한 ‘사우스 웨일스 이브닝 포스트’는 “후반 체력저하나 아슬아슬한 태클로 옐로카드를 받
이번 시즌 기성용은 11경기 686분을 소화했으나 아직 골·도움은 없다.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로 각각 5경기씩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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