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 ‘슛포러브’의 긍정적인 파장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까지 참가자로 지목되어 귀추가 주목된다.
‘슛포러브’ 측은 10월 31일 유벤투스 FC 수비수 파트리스 에브라(34·프랑스)의 참가 영상을 공개했다. 에브라는 양궁 과녁 형태의 표적지에 10번 축구공을 차 89점을 획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절친한 친구 박지성(34)의 지명으로 캠페인에 동참한 에브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동료였던 라이언 긱스(42·맨유 수석 코치)와 호날두 그리고 유벤투스에서 함께 활약 중인 폴 포그바(22·프랑스)를 다음 참가자로 언급했다. 남다른 명성의 이들이 ‘슛포러브’에 응할지 관심이 쏠린다.
↑ 에브라(왼쪽)가 ‘슛포러브’ 다음 참가자로 호날두(오른쪽)를 지명하고 있다. 사진=‘슛포러브’ SNS 공식계정 영상 화면 |
↑ 에브라는 89점으로 ‘슛포러브’ 참가자 중 1위로 올라섰다. 사진=‘슛포러브’ SNS 공식계정 영상 화면 |
에브라는 SBS 리얼 액션 도시 버라이어티 ‘런닝맨’에 출연한 바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전·현 축구 선수 3명을 지목한 것과 별도로 유재석(43) 등 ‘런닝맨’ 멤버들의 ‘슛포러브’ 참가를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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