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보스턴 레드삭스의 투수 유망주인 브라이언 존슨이 차량 강도를 당했다. 다행히 부상은 입지 않았다.
‘CBS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존슨의 차량 강도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존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 새벽(한국시간 10월 30일) 플로리다주 코코아비치에 있는 한 편의점 주차장에서 차량 강도를 당했다.
운전석에 있던 토마스 캐리건은 용의자 조노너던 O. 굴드가 쏜 총에 오른 다리를 다쳤다. 굴드는 존슨 일행에게 차키를 내놓을 것을 요구하며 권총으로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 보스턴 유망주 존슨이 큰 화를 면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존슨은 이번 시즌 트리플A 포우티켓에서 이번 시즌 96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53 90탈삼진 32볼넷을 기록한 유망주다. 지난 7월 22일 메이저리그에 승격,
프리시즌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메이저리그 유망주 순위 82위에 올랐다. 8월 팔꿈치 부근 척골 신경 자극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CBS스포츠는 존슨이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서 건강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개막 선발 로테이션 합류 경쟁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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