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윤진만 기자] FC서울 우승 주역 다카하기 요지로(29)가 FA컵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
31일 오후 1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결승전에서 전반 33분 선제골로 3-1 승리를 이끈 뒤 시상대에 올라 MVP를 수상했다.
올해 서울에 입단한 다카하기는 울산현대와의 FA컵 준결승전 1골 1도움 활약에 더해 우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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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C서울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가 31일 2015 FA컵 MVP를 수상했다. 사진(서울)=정일구 기자 |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했다.
2015 FA컵 득점상은 없다.
‘득점기록 산출은 4라운드(32강)부터 적용하며, 4골 이상 득점한 선수에 한하여 시상하고, 1, 2, 3라운드의 득점기록은 득점상 수상자 선정 시 포함하지 않는다’는 대한축구협회 FA컵 규정에 따른 결과다.
이날 결승골을 터뜨린 아드리아노는 총 3골을 넣어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
* 2015 K
우승(2억원): FC서울
준우승(1억원): 인천유나이티드
공동3위(라운드별 상금 합): 울산현대, 전남드래곤즈
MVP(3백만원): 다카하기 요지로(서울)
득점상(3백만원): -
페어플레이상(1천만원): FC서울
심판상: 고형진(주심, 2백만원) 김영하(부심, 1백만원)
[yoonjinman@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