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5 FA컵 결승전은 1득점 이하가 많았던 전례와는 전혀 다른 화끈한 경기였다.
FC 서울은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2015 FA컵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서울은 미드필더 다카하기 요지로(29·일본)·마우리시오 몰리나(35·콜롬비아)와 공격수 아드리아노(28·브라질), 인천은 공격수 이효근(27)이 득점에 성공했다.
‘전국축구선수권대회’가 FA컵으로 개칭된 1996년 이후 결승전은 1득점이 7번(35%)으로 가장 많았다. 무득점 후 승부차기로 우열을 가렸던 2차례를 합하면 1득점 이하 경기 비율은 45%로 올라간다.
↑ 아드리아노(가운데)가 인천과의 2015 FA컵 결승전 득점 후 흥에 겨워하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정일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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