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테리 콜린스 뉴욕 메츠 감독은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콜린스는 31일(한국시간) 시티필드에서 열리는 월드시리즈 3차전 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아직도 흥분돼있고, 여전히 자신감이 넘친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메츠는 앞서 캔자스시티에서 열린 1, 2차전을 모두 패하며 궁지에 몰렸다. 자칫 홈에서 상대가 우승하는 모습을 지켜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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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리 콜린스 메츠 감독은 2패로 불리한 상황에 몰렸음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는 “지금 패닉에 빠진 모습을 보이면, 이것이 클럽하우스 전체로 퍼질 수 있다. 나는 그렇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 타선을 좋아한다. 그들은 기복이 있었지만, 터질 때는 좋았다”며 타선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신인 마이클 콘포르토를 다시 선발 라인업에 올린 그는 “아주 좋은 타격 능력을 갖춘 선수다. 과도한 부담을 줄 수는 없지만, 코치진은 그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고, 나도 완벽하게 동의한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월드시리즈 첫 선발 등판에 나서는 신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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