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스프링캠프 이웃’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특별한 시범경기를 갖는다.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31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와 캔자스시티가 오는 2016년 3월 19~30일 양 일간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시범경기를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명예의 전당 입회자인 전직 투수 놀란 라이언과 휴스턴 사업가 돈 샌더스가 함께 만든 라이언-샌더스 야구 재단이 준비한 행사로, ‘빅리그 위크엔드’라는 이름으로 지난 2013년부터 알라모돔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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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텍사스 레인저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내년 3월 샌안토니오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번 상대 팀인 캔자스시티는 텍사스와 같은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을 스프링캠프 훈련지로 삼고 있다. 2014, 2015 2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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