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인 최초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연패를 이끈 이대호가 31일 귀국한다.
이대호는 31일 오후 8시40분 BX-142편을 이용해 후쿠오카공항을 떠나 김해국제공항으로 귀국한다.
이대호는 올해 정규시즌 141경기에 출전해 타율2할8푼2리 144안타 31홈런 98타점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일본시리즈에서 4번타자를 맡아 16타수 8안타 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 소프트뱅크의 우승에 이바지했다. 이를 바탕으로 일본시리즈 MVP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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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는 한국인 최초로 일본시리즈 MVP를 수상했다. 사진(日 도쿄)=서민교 기자 |
이대호는 대표팀 소집 직전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등 거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대호는 지난해 소프트뱅크와 2+1년 계약을 했다. 연장 계약 옵션은 이대호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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