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엔트리 발표…삼성 ‘윤성환-임창용-안지만’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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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윤성환(34)과 임창용(39), 안지만(32)이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지난 2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두산과 삼성의 한국시리즈 명단에 따르면 장원삼과 이승엽, 권오준 등 총 28명의 선수가 엔트리에 포함됐다.
그러나 일부 주전 투수들이 눈에 보이지 않았다. 정규시즌에서 삼성 투수진에서 선발과 중간계투, 마무리에서 핵심이었던 투수들인 윤성환과 안지만, 임창용의 이름이 엔트리에 빠져 있었다.
이들은 최근 해외 원정도박 파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선수다.
삼성은 12명의 투수를 엔트리에 포함했으며 정규리그에서 자주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던 좌완 조현근,우완 사이드암 신용운과 권오준,우완 정인욱이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윤성환,안지만,임창용의 엔트리 제외로 인해 팀내 가장 확실한 선발투수, 셋업맨, 마무리투수가 빠진 상태에서 한국시리즈를 치르게 됐다.
한국시리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시리즈, 삼성 윤성환 제외됐네” “한국시리즈, 핵심 멤버 빠졌구나” “한국시리즈, 총 28명 엔트리 포함됐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오용훈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