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자타공인 독일프로축구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통산 1000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4일 1.FC 쾰른과의 2015-16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10승 득실차 +29 승점 30이라는 전승·무패의 완벽한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쾰른전으로 분데스리가 1000승에 성공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장의 홈 관중에게 맥주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온라인 공식쇼핑몰의 모든 주문에 기념 스카프를 사은품으로 주는 등 자축 분위기가 한창이다.
분데스리가는 1903년 ‘독일축구선수권대회’가 모태로 1963년 시작됐다.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1000승을 기록으로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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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최초로 통산 1000승을 달성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공식계정 |
1 –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분데스리가 통산 기록 1위의 주인공이다. 최다승, 경기당 득점, 최다 클린시트.
3.2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경기당 약 3.2골을 넣었다.
10 –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최다 점수 차 승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1971-72시즌 16라운드 홈경기다. 무려 11-1로 이겼다.
19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둔 바 있다.
30 –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경기 중 약 30%는 실점 없이 끝났다.
51 – 분데스리가는 1963-64시즌부터이나 바이에른 뮌헨은 1965-66시즌에야 1부리그에 올라왔다. 따라서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 51번째 시즌에 1000승을 달성한 것이다.
58.3 -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역대승률은 약 58.3%다.
81.6 – 현재 바이에른 뮌헨을 지도 중인 호셉 과르디올라(44·스페인)는 클럽 역대 감독(10경기 미만 제외) 중에서 분데스리가 최고 승률이다.
88 – 바이에른 뮌헨 선수로 분데스리가 최고 승률은 하비 마르티네스(27·스페인)의 약 88%다.
184 –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최다승 감독은 故 우도 라테크다. 184승.
232 -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70)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232승을 경험했다.
260 –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가장 많은 분데스리가 승리를 경험한 선수는 올리버 칸(46·독일)이다. 260승.
288 – 게르트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승리한 232경기에서 무려 288골을 기록
365 – 게르트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365골을 넣었다.
514 –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서 총 514경기를 무실점으로 막았다.
1714 –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1000승은 1714경기 만에 달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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