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경기도 광주) 유서근 기자] “먹거리가 풍성해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 선수들의 멋진 경기도 보고 즐거운 가족나들이가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풍성한 먹거리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24일 대회가 열리는 경기도 광주 남촌골프장. 클럽하우스 주변에는 맛있는 냄새로 갤러리들의 발길을 잡았다. 간이음식점에는 한국을 비롯해 프랑스, 러시아, 터키 등 20여 가지 음식을 만드는 데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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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경기도 광주 남촌골프장에서 열린 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풍성한 먹거리로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 광주) 천정환 기자 |
특히 오랜만에 가족나들이를 온 갤러리들은 배고픔에 보채는 아이들 때문에 보고 싶은 대회를 다 보지도 못하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완전히 달랐다. 최종민 남촌골프장 식음팀 팀장은 “지난해부터 여러 종류의 간이음식점을 운영했는데 반응이 너무 좋아 올해에는 더욱 늘렸다”면서 “골프장을 찾은 손님들에게 보다 만족스런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한 달 동안 맛있다는 소문난 곳을 섭외해 골프장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을을 맞아 단풍 구경 대신 가족들과 대회장을 찾은 이수인(45.분당거주)씨는 “골프를 좋아해서 대회장을 자주 가는데 먹거리가 부
이밖에 입장객 전원에게는 모자와 우산,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비롯해 출전 선수의 추첨을 통해 1000만원 상당의 고급 침대와 자동차(기아자동차 모닝)을 경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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