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중요한 순간 논란의 홈런이 나왔다.
24일(한국시간) 카우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캔자스시티 로열즈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6차전 경기.
2회 캔자스시티의 6번 타자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데이빗 프라이스를 상대로 우중간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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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론토가 관중 방해를 주장한 그 장면이다. 사진(美 캔자스시티)=ⓒ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이 팬이 담장 앞에서 글러브로 공을 잡은, 명백한 방해 행위라고 항의하며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다. 판독 결과는 홈런 확인.
험프리스는 이날 경기를 중계한 ‘FOX스포츠1’과의 현장 인터뷰에서 직접 글러브를 펜스 위에 대가며 “넘어간 공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합법적인 홈런을 때렸다. 나는 그저 약간의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팬심을 드러냈다.
비디오 판독 순간에 대해서는 “그저
이 논란의 홈런은 승부를 결정짓는 홈런이 될 뻔했다. 그러나 8회초 토론토가 동점을 만들면서 논란의 홈런이 월드시리즈 진출팀을 결정짓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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