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전성민 기자] 세터 조송화(인천 흥국생명)가 올 시즌 처음으로 경기에 나선다.
흥국생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서울 GS 칼텍스와 NH농협 2015-16 V-리그 경기를 갖는다.
경기 전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조송화가 이번 경기에 스타팅으로 나선다. 몸 상태는 조금씩 좋아지는 상태다. 무엇보다 선수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 조송화 사진=MK스포츠 DB |
박미희 감독이 복귀전을 치르는 조송화에 대해 걱정하는 것은 호흡과 체력. 박 감독은 “테일러 심슨과는 한 번도 경기에서 맞춰본 적이 없기 때문에 염려 된다”며 “조송화의 체력적인 부분도 세터 김도희를 투입해 조절해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 좋을 것이 없다”며 “센터와 라이트 쪽에서 득점이 나와야
이선구 GS 칼텍스 감독은 “캣벨이 1,2차전에서 적극적으로 해줘 팀 분위기가 좋아졌다”며 “흥국생명은 외국인 선수가 2명 아닌가? 이재영이 테일러보다 더 날카롭다. 공격할 때 각이 있고 스윙이 빠르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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