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육성한 SON축구아카데미 11월 공개 테스트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내년 봄 춘천에 손흥민체육공원을 조성 예정이라고 밝힌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가 오는 11월 14~15일 양일에 걸쳐 춘천시에 위치한 신북읍 체육공원 축구장에서 공개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공개테스트는 9세(초등학교 2학년)부터 14세(중학교 1학년)의 유소년 축구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은 실전경기 참가를 위한 학년별 팀 구성을 위해 선발되어 아카데미의 주력선수로 육성될 계획이다.
접수기간은 10월 19일~11월 11일까지로 SON축구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http://www.sfacademy.co.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학부모 동의하에 신청서와 자기 소개서를 작성하여 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테스트는 서류심사와 1·2차에 걸친 실기테스트, 학부모 면담 순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서류합격자에 한하여 11월 14일 실시되는 실기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으며 서류합격자는 11월 12일 개별 통지된다. 리프팅, 드리블, 볼 컨트롤 등의 기본기와 아카데미 기존 선수들과의 미니게임 등의 다각적인 평가를 실시하는 실기테스트와 학부모면담을 거쳐 최종 선발된 합격자는 11월 16일 아카데미 공식홈페이지와 유선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 손흥민 육성한 SON축구아카데미가 11월 공개 테스트를 한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참가비는 무료이며 식비와 숙박비는 참가자 부담이다. 테스트 당일 축구공, 운동복, 축구화 등은 참가자가 직접 지참해야 한다.
사단법인 SON축구아카데미는 EPL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씨가 총감독을 맡고 있으며 축구로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아카데미를 지향하며 내년 봄 유소년축구선수와 지역민을 위한 체육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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