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이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서 결승전에 안착했다.
이용대-유연성은 17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세 오덴세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4강전에서 세계랭킹 3위인 중국의 푸하이펑-장난에 세트스코어 2-0(21-17 21-14)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지난달 일본오픈 슈퍼시리즈와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에서 2주 연속 우승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킨 이용대-유연성은 이번 슈퍼시리즈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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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이용대-유연성. 사진=MK스포츠 DB |
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와 태국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랭킹을 3위로 끌어올린 여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준결승에서 리쉐루이(중국)에게 1-2(8-21 22-20 10-21)로 아쉽게 패해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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