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23)이 앞으로 6경기를 더 결장할 수 있다는 현지보도가 나왔다. 손흥민은 ‘좌측족저근막’ 손상으로 9월 26일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15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3·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추가결장 예상기간은 1~3주다. 팀 훈련 복귀가 임박했다고 생각하나 매일 손흥민의 상태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을 전하면서 “손흥민이 앞으로 6경기에 더 빠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토트넘의 향후 6경기에는 4차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및 2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가 포함된다. EPL은 17일 리버풀 FC와의 9라운드 홈경기를 시작으로 25일 AFC 본머스(원정)-11월 3일 애스턴 빌라(홈)-11월 9일 아스널 FC(원정)와 대결한다. 리버풀·아스널 같은 강팀과의 대결에 손흥민이 빠지는 것은 유의미한 변수다.
↑ 손흥민(왼쪽)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16 EPL 홈경기에서 교체되어 나오자 포체티노(오른쪽) 감독이 수고를 치하하고 있다. 사진(잉글랜드 런던)=AFPBBNews=News1 |
↑ 영국 ‘데일리 메일’이 손흥민의 6경기 추가결장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데일리 메일’ 공식홈페이지 화면 |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J조에서는 벨기에 1부리그 33회 우승에 빛나는 RSC 안더레흐트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오는 23일 원정에서 J조 3차전, 11월 6일 홈에서 4차전에 예정되어 있다.
토트넘은 8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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