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이상철 기자] 리버스 스윕을 꿈꾸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외국인타자 스나이더가 선발 출전하고 이택근이 벤치로 이동한다.
넥센은 14일 오후 6시30분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준플레이오프 두산 베어스와 4차전 타순을 바꿨다. 지난 13일 3차전(넥센 5-2 승)에서 안타 10개와 4사구 5개를 얻으며 화력이 되살아난 가운데 스나이더를 추가했다. 7번 타순 배치.
두산 선발 이현호를 겨냥한 카드. 스나이더는 정규시즌에서 이현호를 상대로 4타수 2안타로 강했다. 스나이더의 선발 출전은 지난 10일 1차전 이후 3경기 만이다. 준플레이오프 성적은 5타수 무안타 2삼진.
↑ 넥센의 외국인타자 스나이더는 14일 준플레이오프 두산과 4차전에 선발 출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선발 라인업
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윤석민(DH)-박병호(1루수)-유한준(중견수)-김민성(3루수)-스나이더(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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