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김영구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시원한 승리로 울리 슈틸리케 감독 대표팀 부임 1주년을 자축했다. 13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KEB하나은행 초청 친선경기'에서 전반 지동원, 후반 기성용과 황의조 골을 묶어 3-0 대승했다.
승리를 거둔 대표팀 선수들이 대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한편 이날 하프타임을 이용,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설기현(성균관대 감독대행)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2000년 1월 뉴질랜드와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설기현은 2002 한일월드컵, 2006 독일월드컵 등 통산 A매치 82경기에 출전해 19골 9도움을 기록했다.
![]() |
[phot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