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상암) 강대호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지동원(24·FC 아우크스부르크)이 4년 만에 A매치 골을 기록했다.
지동원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 35분 정우영(26·빗셀 고베)의 오른발 코너킥을 헤딩 선제골로 연결했다. A매치 32경기 9골. 레바논과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월드컵 3차 예선 B조 홈경기(6-0승)에서 2골을 넣은 후 1503일(만 4년1개월11일) 만에 국가대항전 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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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동원(18번)이 자메이카와의 홈 평가전에서 헤딩 선제골을 넣고 있다, 사진(서울월드컵경기장)=김영구 기자 |
자메이카전에서 지동원은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했다. 이는 3월 31일 뉴질랜드와의 홈 평가전(1-0승)에서 72분을 소화한 후 197일(만 6개월12일) 만에 A매치 스타팅 기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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