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창원시가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지역 연고팀 NC 다이노스에 힘을 보탠다.
창원시는 10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중앙대로의 시청사 벽면에 ‘하나된 창원, 하나된 축제, 창원시는 NC 다이노스의 질주를 함께 합니다’라는 대형 응원 걸개그림을 올렸다.
가로 20m, 세로 10m 크기의 걸개그림 아래에는 NC의 포스트시즌 엠블럼 ‘가을의 질주’를 중심으로 좌우에 창원시와 NC의 엠블럼을 나란히 배치, 한마음 응원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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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가 포스트시즌에 나서는 지역 연고팀 NC 다이노스에 힘을 보탠다. 사진=NC 제공 |
김상환 창원시 체육진흥과장은 “NC가 더 높은 곳을 향하도록 창원시민과 시가 하나 된 창원의 힘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했다. 야구를 통해 창원이 하나로 뭉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지난 8월 ‘시민 5만명 NC 야구 서포터스’ 후원협약을 맺는 등 야구를 통한 지역통합과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 활동을 위해 구단과 협업하고 있다. NC도 창원시와 온라인 응원이벤트를 공동 진행, 창원시민의 참여와 포스트시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창원시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cwopenspace)에서는 오는 19일까지 응원 댓글
한편, NC는 포스트시즌에 맞춰 창원을 찾는 원정 팬을 환영하는 ‘마중’ 행사를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리는 오는 18일 마산역 광장에서 진행한다. 응원단 ‘랠리 다이노스’가 지역 야구팬과 함께 경기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열차 손님을 맞은 뒤 마산구장까지 행진하면서 창원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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