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6연패 늪에 빠뜨렸다.
KGC는 1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창원 LG에게 88–78으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5승 6패를 기록 공동 7위에 올랐다.
LG는 2승 9패로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9위 원주 동부와의 승차를 줄이는데도 실패했다.
KGC는 이날 1라운드 LG에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설욕했다. 이날 1쿼터만 보더라도 1라운드 분위기가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KGC는 1쿼터 중반 지역방어로 수비를 변형하며 LG에 앞서기 시작했다. 2쿼터에는 양희종과 이정현의 외곽슛을 앞세워 35-24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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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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