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월드컵 대표팀이 '기회의 땅' 칠레에서 치른 평가전에서 기분 좋게 승리했다.
현지시간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린 남미 강호 파라과이와의 최종 연습경기에서 김승우(보인고), 유주안(매탄고)의 릴레이 골로 3-0 완승했다.
후반 6분 수비수 김승우의 선제골로 앞선 한국은 15분과 45분 공격수 유주안이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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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선전에서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중인 유주안.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3일과 5일 미국에서 열린 미국 U-17팀과의 2연전 2연패를 끊고, 첫 경기 상대 브라질에 대비한 평가전에 승리하면서 상승 무드를 만들었다.
유주안은 세 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활약을 기대케 했다.
U-17팀은 오는 12일 브라질과 첫 경기가 열리는 코킴보(Coquimbo)로 이동하여 17일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담금질을 한다.
○ 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B조
vs 브라질, 10월 18일(일) 오전 7시 코킴보(Coquimbo)
vs 기니, 10월 21일(수) 오전 8시 라세레나(La Serena)
vs 잉글랜드, 10월 24일(토) 새벽 5시 장소 : 코킴보(Coquim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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