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2] 넥센, 윤석민 선발 출장…스나이더 제외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강윤지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테이블 세터진이 순서를 맞바꾸고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 대신 윤석민이 선발 출장한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11일 두산과의 2015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테이블 세터 순서에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1차전서 넥센은 서건창-고종욱의 테이블 세터를 가동했으나 2차전에서는 두 타자가 순서를 맞바꿨다. 고종욱-서건창 순서로 경기에 나선다. 고종욱은 전날 경기서 5타수 1안타, 서건창은 5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 넥센 히어로즈가 준플레이오프 2차전서는 브래드 스나이더를 제외하고 대신 윤석민을 투입한다. 사진=MK스포츠 DB

또 외국인 타자 브래드 스나이더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염 감독은 “스나이더 대신 윤석민이 선발 출장한다”고 말했다. 스나이더는 전날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이로써 넥센은 고종욱(좌익수)-서건창(2루수)-이택근(중견수)-박병호(1루수)-유한준(우익수)-김민성(3루수)-윤석민(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2차전에 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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