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장충동) 강대호 기자] 로드 FC 선수이자 브라질유술(주짓수) 검은 띠인 석상준(32)의 종합격투기(MMA) 2연승 도전이 좌절됐다.
장충체육관에서는 9일 ‘로드 FC 26’에 앞서 2부리그 격인 ‘영건스 25’가 열렸다. 석상준은 타이런 헨더슨(29·미국)와의 메인이벤트(페더급·-66kg)에 임하였으나 1라운드 3분 24초 만에 TKO패를 당했다. 로드 FC 및 MMA 2전 1승 1패.
헨더슨은 경기 초반 강렬한 던지기로 레슬링의 우위를 과시했다. 기습적인 무릎차기도 위협적이었다. 석상준은 계속해서 전진 타격을 시도했으나 이렇다할 위협이 되지 못했다. 오히려 헨더슨이 펀치로 석상준을 굴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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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상준(오른쪽)이 ‘영건스 25’ 메인이벤트에서 헨더슨(왼쪽)에게 펀치를 허용하고 있다. 사진(장충체육관)=옥영화 기자 |
이번 승리로 헨더슨은 MMA 및 로드 FC 4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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